[U's Line 곽다움 기자] 건국대 학생들이 대학교육의 확장과 구체적인 진로확립을 위한 현장 실무 학습제도의 성과를 발표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달 29일 학기를 이수하는 다양한 ‘PLUS 학기제도’중 하나인 ‘드림학기제’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성과 발표회에는 강황선 교무처장, 드림학기 참여학생 25명 및 각 프로젝트별 지도교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학기 성과발표, 심사위원장 총평, 설문조사 및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드림학기제에서는 변예진(문화콘텐츠학과 3)학생이 ‘희곡 창작’(Playwriting)을 주제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강혜민(경영정보 4), 홍수현(경영학 4) 학생이 ‘앱 비즈니스 플랫폼 시장확산을 위한 창업비즈 성장’을 주제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들은 실시간예약과 더치페이 등 편리한 단체예약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어디비어’를 개발해 출시했다.

장려상은 김윤후(컴퓨터공학 4), 조상윤(컴퓨터공학 4), 서동현(컴퓨터공학 3) 학생이 시간 공유를 통해 관계 형성을 돕는 '공유경제산업 O2O 서비스(페이타임)’로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복을 팝업스토어 마켓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세일즈를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내는 5~7분 짜리 단편애니메이션 제작, 연료감응형 태양전지(DSSCc) 효율 향상 프로젝트, 태극기를 컨셉으로 한 여성복 제작 등 창업, 창작, 사회문제해결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주도적 활동을 설계해 나간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 발표를 진행했다.

강황선 교무처장은 “드림학기제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벗어나 취업현장과 실험실, 실습실을 방문함으로써 대학교육을 확장시켜나가는 터닝 포인트”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드림학기제가 건국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음 학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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