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22일 교내에서 개최한 평생교육원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U's Line 문유숙 기자] 한성대 평생교육원이 국제 광고제 장관상 수상, 취직율 90% 달성 등 20년 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이하 평생교육원)은 지난 22일 교내 콘퍼런스홀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과 이상한 총장 등 교내 구성원과 성북구 미래창창센터장, 관련 협회장 및 협력기업 대표, 재학생과 졸업생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1997년 부설 사회교육원으로 설립된 평생교육원은 2008년부터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미용 등 디자인 계열 4개 전공을 특성화했고, 학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2009년 현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7개 전공 (실내, 시각, 패션, 산업 디자인, 패션비지니스, 미용, 디지털아트)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장 명의 학위 배출자는 600여명, 재학생은 총 1,200여명이다.

평생교육원에서 배출한 학생들은 프랑스 칸 광고제와 미국 크리에이티비티 광고제, 스위스 몽크뢰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하고, 헌법재판소장상, 해양수산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대기업 공모전에도 입상, 디자인 특허를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취업률은 90%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전시장 투어와 2부 기념식 및 축하연회로 구성됐다. 학교 곳곳에 전공별 과제전 대표작품을 전시해 재학생들과 내외빈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한 시간 동안 전시장 투어도 진행했다.

이상한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평생교육원은 학문 배양뿐 아니라 해외 봉사활동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교육, 지역 주민을 위한 미용 봉사 등 사회공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지역과 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할 줄 아는 포용적 사회인 육성을 위한 교육 철학이 녹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련 평생교육원장은 발전사 보고에서 “우리 평생교육원은 국내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 주최의 다양한 공모전에 200명 이상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디자인아트스쿨로 자리 잡았다 ”며 “성인학습 평생교육 및 재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추진해 디자인 분야 특화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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