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건국대 LINC+ 사업단’ 출범식에서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앞줄 오른쪽 가운데)과 민상기 총장(앞줄 왼쪽 가운데)등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U's Line 김하늬 기자] 건국대가 LINC+ 사업단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글로컬캠퍼스 상허산학협력관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LINC+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업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국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충청권 힐링 바이오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 산업의 상생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를 고려한 교육혁신, 지역 전략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자립화, 취업 미스매치 해소와 대학과 지역산업의 상생 발전 등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의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힐링 바이오 공유대학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건국대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과 선택권 확대, 4차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융합적 사고력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과 대학경쟁력강화, 취창업 활성화,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5년 간의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자은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LINC+사업의 성과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며 “5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건국대의 우수한 학문적 기반과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 단장 노영희 교수는 "이번사업을 통해 대학, 기업,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육시스템의 개선을 통한 취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 대표 산학협력 대학으로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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