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가천대가 핸즈코퍼레이션과 자동차 부품 전문 인재 양성에 맞손을 잡기로 했다. 

가천대학교는 지난 13일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과 대학 중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한 가천대 교무위원와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의 상호교류와 지원을 통해 자동차 부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학학점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핸즈코퍼레이션은 관련 전공 학생들을 정규직 전환 연계 인턴으로 추천 받기로 했다. 

1972년 설립된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문 업체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GM,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자동차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됐다. 

이 총장은 “핸즈코퍼레이션과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 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며 “IT, SW, 화장품 등 각 산업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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