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슉업으로 7월 4일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 공연


[U's Line 왕진화 기자] 백석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구를 뜨겁게 달굴 무대를 준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석대학교는 내달 4일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이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본선에 진출해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으로 오후 3시, 7시 30분에 무대를 선보인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뮤지컬 올슉업은 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로, 올드팝 향수에 탄탄한 스토리를 얹은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백석대 뮤지컬전공은 올해 공연에는 배우와 스태프, 세션까지 모두 합쳐 약 50여 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며, 김제영 전공주임교수와 신성우 교수가 지도를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김제영 뮤지컬전공 전공주임교수는 “무엇보다 열정으로 무대를 만들려는 학생들의 노력이 늘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대학에서도 물심양면 돕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학부 내 실용음악전공이 라이브 세션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공연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전공이 신설된 후 처음 출전했던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부문’에서 본선(8팀)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2등인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백석대 뮤지컬전공은 대회에 나서기 전인 5월 25일(목)부터 26일(금) 양일간 천안시민여성문화회관에서 천안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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