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국민대가 스포츠산업분야의 창업에 앞장선다.

국민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운영하는 ‘2017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2019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 받아 스포츠분야의 창업생태계조성과 스포츠스타트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그간 갖춰온 물적·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분야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창업기본교육을 비롯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들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국민대는 헬스케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e-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관련 창업자들에게 2017년 하반기부터 스포츠산업 기업가정신, 시장분석, 창업전략 등을 토대로 4개월간의 교육과 각계 전문가와 스포츠분야 기창업자들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시행한다.

또한, 연말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보육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장 김종택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분야의 신진 창업가의 배출과 육성 그리고 스포츠산업 분야 기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과 스포츠 창업생태계의 거점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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