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한성대가 앞으로 예비 창업자와 벤처사업가의 창업 열정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성대학교는 지난 8일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에서 벤처창업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2일 까지 3년 간이다.

벤처창업지원센터는 한성대와 성북구가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연구·기술개발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한 시설이다. 지난 2000년 성북구와 운영 위탁 협의를 맺으며 개설했고, 2001년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위탁 협약은 3년 단위로 맺고 있다. 고부가가치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인 신규 창업자를 입주토록 해, 경영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경영과 기술지도, 창업 관련 정보, 자금지원 등 종합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고용창출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총 21개의 창업 보육실과 1개의 회의실, 1개의 멀티미디어실 등 시설을 구비했으며, 한성대가 오랜 기간 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창업보육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뤄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9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 모집은 매년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에 1회씩 한다. 입주기간은 최대 3년이다.

한편, 한성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청과 정부, 서울시, 성북구 등 지자체 창업 연계를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도록 사회 공헌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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