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대학의 진로취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관계자 5만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형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U's Line 오소혜 기자]교육부는 올해부터 매년 모든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현황을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실시 중인 점을 감안, 고등교육 단계에서도 진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 조사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하며 전국의 모든 대학 및 전문대학이 대상이다.

대학 및 전문대학 339개교, 교수 1만1000명과 학생 4만2000명이 참여하며 온라인 웹 사이트 설문조사 및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대학 48개, 교수 11개, 학생 30개 항목으로 대학 진로 및 취·창업지원 조직, 인력 등 인프라, 교수의 진로교육 인식 및 수행 수준, 학생의 진로인식, 진로계획, 진로준비 및 역량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그간 초·중등분야에서는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등 현황조사를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매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실시해 고등교육 단계의 진로 및 취업 실태를 추세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향후 관련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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