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명지대가 경기도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명지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0주간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좌당 1일 50분씩 100분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이 경기도교육청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강좌를 특별 개설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학과를 홍보하고 강의를 통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며, 고교 교육의 진로·진학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또한 대학과 교육청, 지역고등학교가 연계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를 기대한다.

명지대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았으며, 고등학교 학생 964명을 대상으로 총 31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 대학방문형 강좌가 29개, 거점시설형 강좌는 2개이다.

강좌로는 △앱인벤터를 활용한 초급자용 스마트폰 앱 만들기 △문학의 이해와 인문학적 상상력 키우기 △컴퓨팅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스크래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물인터넷 아두이노 등 다채로운 강의가 개설됐으며, 주관부서인 입학사정관실(02-300-1796)로 더 자세한 개설강의와 강의 장소 등의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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