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대 대선을 앞둔 시점인 오늘 전국대학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가 4.19를 맞아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소리를 전했다. 심상정 후보나 김선동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구조개혁을 재검토하고, 대학 구성원의 뜻을 존중하면서 대학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문재인 후보는 현재의 대학정원 감축과 대학재정지원 방식의 대학구조개혁 방향에 대해 재검토 하고 ‘고등교육 장기발전계획’을 만들겠지만, 시행 예정인 2주기 대학평가에 대해서는 전면 취소 대신 평가지표 변경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내걸었다. 안철수 후보는 대학의 자율적 선택에 의한 연구중심 거점대학 육성, 지역대학 컨소시움 형식의 대학 연합체 구성, 지역별 세계적 수준의 거점대학들 육성, 4차 산업 혁명의 직업 구조 변화에 조응하는 ‘기술과 지식 재교육장’이자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 역할 강화와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주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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