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경 선생

[U's Line 오소혜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중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한 공로로 최근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과 개인(황유경 씨, 입학사정관팀 직원)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3월부터 중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실습, 토론, 전공 탐색 등 참여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자유학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교내 인성교육원, 전 학과(전공), 박물관, 미술관, 학생상담센터, 입학처 등과 상호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나무 프로젝트’을 개발해 지역의 중학교에 제공했다.

특히 중학교 진로담당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진로학습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으며, 중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전공)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대구·경북·충청 지역 9개 대학이 공동으로 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과 학생용 워크북 개발도 진행했다.

지난해 대학특성화사업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중학생들을 초청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특성화학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 문화, 예술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20여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황유경 씨는 “중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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