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동국대가 2016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동국대학교는 최근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7팀의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해 총 63억 6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기업인 ㈜센스톤(대표 유창훈)과 ㈜언리얼파크(대표 이상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K-Global 300’에 포함됐고, 연매출 38억여 원을 달성한 ㈜포워드퓨처(대표 여원동)는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우수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국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역시 49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창업리그 대상 수상자인 ㈜오비츠코리아(대표 김종윤)는 중소 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6’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초소형 시력검사기를 선보여 최종 3위(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를 차지했다.

또한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창업기관 표창을 받은 동국대는 스타기업 육성과 잠재력 높은 기업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북경에서 열린 ‘Global Challenge Asia 2016 Startup Competition’에서 ‘위플레이’(대상)를 포함하여 4팀이 수상했으며, 대만 및 방콕 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출전자 전원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유일한 일반대학원 기술창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교내 학생 46명이 ‘창업휴학제’를 활용하여 창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일반대학원 기술창업학과 23명이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기술성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으로서 기술창업 스카우터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박영석 프로젝트’, ‘Death-Valley 프로젝트’, ‘DU-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화 성장지원 △지역사회 연계지원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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