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서울대가 2017학년도 학문후속세대를 선발, 학문연구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20일 호암교수회관에서 ‘2017학년도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선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는 법인 전환 이후 기초학문 등 필요한 분야의 지원·육성이라는 국립대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학문후속세대를 선발해 오고 있다.

학문후속세대는 기초학문분야 적합성, 학업계획서, 논문계획서·현재까지 연구성과 등에 대해 평가해 선정하며, 올해 박사과정 대상으로는 재학생 61명과 수료생 90명 등 총 151명을 선발했다.(재 선발 65명, 신규 선발 86명)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을 기초학문을 전공하는 석사과정 재학생까지 확대해 석사과정 7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문후속세대에게는 교육·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박사과정 재학생은 연간 2,000만원, 박사학위논문 준비 수료생은 연간 2,400만원, 석사과정 재학생은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학업장려금, 생활비, 자료구입비 등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성낙인 총장은 새로 선발된 박사과정 86명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하고 학문후속세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학문연구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서울대는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 선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연구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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