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화백의 개인전 '빛이 있으라' 개최


[U's Line 왕진화 기자] 백석대, 백석문화대 재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백석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이 교내 조형관 갤러리에서 ‘빛이 있으라(Let There Be Light)’라는 주제로 정기호 화백의 개인전을 열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 ‘빛이 있으라’는 ‘문화집단 기호’와 ‘예술공작소 시주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정 화백이 2000년대 이후 작업한 ‘천지창조’ 연작 6점 등 유화작품 32점과 펜화 40화가 전시되며, 정 화백과 관련된 영상작품 또한 만날 수 있다.

장훈태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관장은 “정 화백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품고 있는 생명력의 메시지가 질서가 불안한 미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화백은 프랑스 파리 국립 미술협회 회원이자 파리국립미술전 영구회원으로,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방송공사 KBS, 파리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20여 회의 개인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 세기 넘는 시간동안 사색과 연구,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연습으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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