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부산대 교수가 한국정보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서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최근 홍봉희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한국정보과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오늘 2일 밝혔다. 홍 교수의 신임 회장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국정보과학회는 국내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1973년에 창립돼 전국에 3,000명 이상의 ICT 대학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 회원 수는 3만여 명에 이른다.

홍 회장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ICT(정보통신기술) 산업도 중국에 밀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더 이상 구호가 아닌 현장 문제를 해결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천 과학기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선도적인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홍 회장은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학사/석사/박사) 졸업 후, 지난 1987년부터 부산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대 창업지원센터소장,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장, 산학협력단장, 빅데이터처리플랫폼연구센터장 등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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