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영남이공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해 전문대학의 높은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성공사례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8일 2017학년도 입시를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293명 전원이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입시자원이 줄어들고 지역 4년제 대학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측은 등록률 100% 달성의 요인으로 WCC 재선정과 글로벌현장학습 1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4년 연속 1위 등 대학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과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취업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점 등을 들었다.

박재성 입학처장은 “수도권 대학들과 4년제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전문대학의 입시환경을 생각하면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은 매우 의미있는 기록입니다. 특성화된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대학의 자존심을 계속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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