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위로 임관하는 이건희 후보생이 영예의 총장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 : 대구한의대]

[U's Line 문유숙 기자] 대구한의대가 대한민국 정예 초급 장교 양성을 위해 학군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1일 198학생군사교육단이 기린체육관 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군사관 후보생 입단·승급·임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 박노채 학군단장, 김인남 대구·경북 ROTC 총회장, 시지·경산 ROTC 동문회장, 대구한의대 ROTC 출신 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5기 후보생 23명이 소위로 임관했으며, 56기 후보생 21명은 승급, 57기 후보생 21명은 입단했다.

소위로 임관하는 이건희 후보생(23, 상담심리학과)은 영예의 총장상을, 윤영산 후보생(23, 자산운용학과)은 임관성적 우수자로 선발돼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조정호 후보생(24, 의료산업융합학부)은 ROTC 중앙회 표창장을, 정다운 후보생(22, 실버스포츠산업학과) ROTC 대구경북지역 동문회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56기 박재윤 후보생(산림조경학과 4학년)은 2016년도 동계입영훈련 성적우수자로 선발돼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57기 후보생으로 입단하는 이규태 후보생(건축디자인학부 3학년)은 현역 육군 중령으로 재직 중인 아버님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하기 위해 후보생으로 입단하게 됐다.

이경한 중령은 “본인도 건축전공을 기반으로 군에 근무하고 있는데 아들도 건축학을 전공하면서 학군단 후보생으로 선발돼 든든하다”면서 “성실하고 충성을 다하는 멋진 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변창훈 총장은 “학군단 후보생들의 입단·승급·임관을 축하하며, 소위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은 국가 안보의 최선봉으로 맡은 소임을 다하는 멋진 소대장이 되길 기원한다, 또한 선배 후보생들은 올바른 행동과 솔선수범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후배들은 선배들이 이룩한 명예와 전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후보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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