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전국 161개 대학이 오는 25일까지 2017학년도 추가모집 원서접수와 전형을 실시하며 의대, 치대 등 의학계열도 9개 대학에서 13명을 모집한다.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61개 대학이 총 9,749명을 추가 모집한다. 각 대학별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결과에 따라 모집 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최종 모집 인원은 대교협 대입정보 포털과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추가모집 지원 대상자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적이 없거나 17일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다. 다만 산업대학교와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정시모집과 달리 추가모집에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6일, 등록은 27일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추가모집은 짧은 기간에 전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형 일정과 유형, 지원자격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도 "정시모집 최종등록 기간 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또는 다른 의학계열, 수의대 등에 중복 합격한 수험생 중 등록 포기 시점이 늦었던 수험생들이 있기 때문에 추가모집 인원이 발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하늬 기자
hani@usli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