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의 휴학이유중 가장 큰 것은 학비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취업라고 답했다. <사진 : 연합>

[U's Line 김하늬 기자]대학생들이 휴학을 결정하는 가장 큰 원인이 ‘학비 부담’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응답자중 4학년만은 휴학 이유를 ‘졸업 연기’라고 대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 2,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얻은 것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1학년의 휴학의사는 8.6%에 불과한 반면 2학년은 18.5%, 3학년 24.7%로 나타났다. 특히 4학년에 이르면 그 비중이 무려 28.0%에 달했다.

대학생들이 휴학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사유(복수응답)는 ‘학비 부담(31.5%)’이 꼽혔다. 이어 취업 준비(19.9%)와 편입·창업 등 진로 결정(19.4%)이 2, 3위를 차지했다. 해외연수 및 배낭여행(18.3%), 전공 공부 및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17.6%), 졸업시기 연장(17.1%)을 이유로 꼽는 대학생도 적지 않았다.

특히 대부분의 학년에서 ‘학비 부담’을 휴학의 결정적인 이유로 꼽은 가운데 4학년만 ‘졸업 연기(52.8%)’를 휴학의 이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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