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문유숙 기자] 선문대와 목원대, 배재대가 대전·충남권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8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선문대, 목원대, 배재대 세 대학 총장이 ACE사업의 핵심프로그램 성과를 대전·충남권 대학으로 확산하고 극대화 시키고자 의견을 모았다고 이날 밝혔다.

ACE사업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ACE협력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ACE사업의 확산과 학생과 교직원 상호 교류, 성과발표·포럼·세미나 등 참여, 융합프로그램 운영이다. 세 대학은 이를 계기로 동반성장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많은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이 어려워져 교육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CE사업 선정대학은 기회를 갖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에 투자해 학부교육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ACE대학으로서 롤 모델을 만들어 주변대학에 공유해야 한다”며 “인근 대학에 노하우를 전하고 소통하면서 생존·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ACE사업은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선문대와 배재대를 포함해 현재 32개 대학이 지원받고 있다. 목원대는 지난 2014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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