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신입생 합격자 발표와 개강이 다가오며 신입생·재학생들의 해마다 반복되는 기숙사 입사 전쟁이 올해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계속되는 경제불황과 기숙사에서 생활하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어 학생들의 기숙사 선호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공공기숙사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에 의해 미뤄지고 있다.

U's Line에서는 1일 대학 알리미 충청권 42개 대학(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캠퍼스 포함)의 2016년(2016년 10월) 기숙사 수용률을 분석해보았다.<아래 표 참조>

충청권에서 국·공립, 사립대 중 기숙사 수용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대전 가톨릭대로 무려 451.3%에 이른다. 이어 금강대 115.1%를 차지했다.

국공립 대학 중에는 한국전통문화대가 99.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교원대 59.9%, 공주대 29,7%, 충북대 24.2%, 한국교통대 24.1%, 충남대22.4%순이다. 그러나 한밭대는 13.3%로 충청권 국·공립대 중 가장 하위권을 차지했다.

사립대 중에는 꽃동네대 85.6%, 중원대 75.1%, 한국기술교육대 69.5, 서남대 제2캠퍼스68%,대전신학대45%, 세명대 42.4%, 건양대 42.1%, 유원대41.4%, 선문대40.4%, 순천향대37.9% 등 순으로 집계됐다. 대전권 지역에서는 대전신학대가 유일하게 상위권을 차지했다.

충청권에서는 극동대가 11.2%로 가장 낮은 수용률을 기록했으며, 한남대 12.1%, 남서울대 12.8%, 서원대 13.2% 등을 각각 기록했다.

입사경쟁률은 홍익대(세종) 분교가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극동대1.9, 호서대, 남서울대, 한남대 1.8, 공주대, 충남대, 대전대, 서원대 1.7, 건국대(글로컬)_분교, 충북대, 한국교통대, 건양대 제2캠퍼스., 단국대 제2캠퍼스, ,상명대(천안) 분교, 목원대 1.6순으로 집계됐다. 입사경쟁률은 여러 대학이 한 순위에 몰려있어 대학 간의 차이가 심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