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건국대 영상전공 학생들이 미디어 작품인 ‘사람이 미래다 드론 & 5G’를 선보여 인정받았다.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팀 ‘KUMIFA’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개최한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에서 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안종혁 건국대 교수와 정준호·김연정(영상전공 석사), 김다영·권내영·강소이·이한빈·오세희·박승진(영상전공 3), 정제윤(영상전공 2) 학생이 참여한 KUMIFA팀은 투명 스크린을 이용해 홀로그램 만질 수 있는 3D홀로그램 영상 스크린인 ‘폴리넷’(Polynet) 이용한 스카이파사드와 기존의 미디어파사드를 접목시킨 대형 구조물에 드론과 5G 통신기술을 주제로 인간과 기계사이의 소통과 사람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미래다 드론 & 5G’를 제작해 선보였다.

코엑스 앞 특설무대와 영동대로에서 개최한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는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도심내 실도로에서 최초 주행하고 창조경제박람회장에서 자율주행차 시승을 시연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은 “챌린지퍼레이드를 통해 산·학 협력 사례가 확대되고, 미래성장동력분야 발전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산업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건국대, 서울대, KAIST, 한양대 등의 대학들과 홀로티브, 미디어앤메세, 알마로꼬 등 48개의 산·학·연 기관들이 참여해 미래성장동력 19대 분야 중 실감형콘텐츠, 지능형로봇, 스마트자동차, 고기능무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도심 속 실제 도로에서 기술들을 시연했다. 거대 구조물에서 폴리넷을 적용한 산·학협력의 미래형 도심광고와 지능형 로봇이 활동하는 미래사회, 화성기지 탐사미션, 융복합형 홀로그램 최초 시도, 국산캐릭터를 활용한 AR 게임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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