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세종대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 대학 교수진과 교과목을 공동 개발했다. 

세종대학교는 최근 이경랑 국제학부 교수(영어영문학과)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교수진이 ‘언어과학(Language Science)’ 교과목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도 대학 특성화 사업(CK) 국제화 부문에 선정된 세종대 국제학부의 ‘아시아태평양 미래개척 창의인재 양성단’ 참여교수인 이경랑 교수는 학생들에게 언어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세종대와 교류협력을 체결한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에릭 프리지(Eric Friginal) 교수, 김유진(YouJin Kim) 교수와 함께 블렌디드(Blended)* 수업용 교과목인 ‘언어과학’을 공동 개발했다.

미국 대학 교수진이 세종대에 직접 방문해 세종대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강의를 촬영함으로써 혁신적인 글로벌조인트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세종대 국제학부 CK사업단은 2개 이상의 언어와 특성화된 트랙(아태문화, 미래융합, 통상개척)별 전문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고, 미래융합트랙 과목인 ‘언어과학’을 통해 세종대 학생들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대학 교수진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 블렌디드 수업은 2017년 1학기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블렌디드(Blended)강의(혼합학습) :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토론을 결합한 혼합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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