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세명대가 겨울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세명대학교가 최근 동계방학을 맞아 ‘토익완생(完生) 프로젝트’, ‘HSK 레벨업’ 등 재학생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특별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전문 토익강사진을 초청해 4주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강좌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이후 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한다. 대학은 수강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토익접수비 등을 전부 무료로 지원한다.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지난달 26일 시작해 지난 20일 수료식을 가졌고, 모두 38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프로그램 중 시행한 모의토익에서 평균 255점이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HSK 레벨업’은 4주 동안 전문강사와 함께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익완생과 마찬가지로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HSK 레벨업 역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진행됐고 3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한편, 세명대는 동계방학기간 ‘학과별 방학특별활동’도 시행 중이다. 학과나 커뮤니티에서 전공, 국가고시, 자격증을 공부하거나 공모전을 준비할 경우 특별활동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역시 기숙사비뿐만 아니라 강사 초청 강의비, 공모전 준비 재료비, 자격증 준비 교재비 등을 모두 지원해준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자칫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이지만 학생들이 인내하며 공부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열정을 발휘할 있도록 학생중심, 경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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