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에 선정된 재정지원사업의 지원금이 거의 대부분 지원될 것으로 보여 면죄부에 대한논란이 뜨겁다.

[U's Line 오소혜 기자]정유라 부정입학·학사특혜 비리의 이화여대에 2017년도에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있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화여대에 지원될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지원금은 지난해까지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으로 불리던 ‘대학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ACE+)으로 학부교육을 발전시킬 역량이 있는 대학을 뽑아 3∼4년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재정지원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상적으로 지급하면 21억이지만 70%에 해당하는 14억7천원만 지급한다는 것. 또한 학부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 이 지원금이 재학생들에게 돌아가는데 지원금을 모두 삭감해버리면 일반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화여대 면죄부 논란은 이화여대가 선정된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지원금이 오는 2월까지만 집행정지가 되고 3월부터는 다시 지급된다는 일부 보도가 있어 이에 대해 교육부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을 했으나 이번 ‘대학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ACE+)의 지원금 지급으로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