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명지대가 라오스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해외봉사를 할 계획이다.

명지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라오스 우돔싸이 성(도) 떰싸이(라오스 성 낙후지역)에서 진행되는 ‘2016학년도 동계 서울지역대학 연합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서울지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명지대를 비롯한 숭실대, 동국대, 국민대, 서울여대 등 7개팀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서울지역대학 연합 해외봉사단 파견 유치, 서울지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체개발 봉사프로그램 개발, 해외봉사 파견 담당자 업무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봉사활동 지역인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지역 타 국가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해 교사신축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 시급하며, 연합해외봉사단은 라오스 우돔싸이 성(도) 떰싸이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함께 참여한 대학과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합봉사활동은 대행업체 진행이 아닌 서울지역대학연합 해외봉사 프로그램 모범모델 구축, 라오스 현지 학교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해외봉사활동 기반 마련, 기존 해외봉사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등을 위해 계획됐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이번 연합해외봉사활동에는 많은 대학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더 의미가 크다”면서 “라오스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원은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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