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전세계 대학생들이 만드는 새로운 겨울방학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이하 IWC)이 열린다. 

고려대학교는 오늘 28일부터 두 번의 3주 과정으로 구성된 총 6주 과정의 국제동계대학(IWC)을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호주,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 총 30여 개국 100여 개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늘 28일 오전 9시 고려대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리는 2017 IWC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6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또한 고려대는 국제하계대학과 마찬가지로 버디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교 재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교류하며 국제적 매너를 배우는 기회도 가져 외국인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선혁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동계대학장은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방학은 학문을 중단하는 기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간이 될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강의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어울려 지내면서 미래 사회의 글로벌리더가 될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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