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경안 서남대 총장

[U's Line 박병수 기자]서남대 구 재단측이 학교 정상화방안으로 내놓은 의과대학 폐지는 교육부 추진 방안이 아니라고 이 대학 총장이 밝혔다.

22일 김경안 서남대 청장은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 재단이 의과대학을 폐지하겠다며 꺼낸 학교 정상화방안은 구성원들의 의견과 지역사회 의견을 종합한 결과 교육부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남원 캠퍼스 보건계열의 아산 캠퍼스로의 이전도 없을 것이며 조만간 사학진흥재단의 최종보고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정상화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서남대를 둘러싸고 예수병원, 구 재단 등에서 제출한 정상화 방안을 검토한 후 다음달 16일 열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이를 상정해 재정기여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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