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교육부가 다문화교육 시행 10주년과 다문화학생 10만 명 시대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함께 하는 어울림, 함께 여는 큰울림’이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킨텍스에서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오늘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현장은 물론 다문화교육을 지원하는 시도교육청·유관부처·대학·기업 등 약 100개 기관이 참여하며, 우수 교육 자료·사례를 소개하는 공유(共有)의 장,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감(共感)의 장, 다문화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未來)의 장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 행사 개막과 관련해 “모두가 함께하는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가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문화시대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너나들이.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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