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이경희 기자] 백석대가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1일 중국 안휘성 합비시에 위치한 안휘삼연대학교[총장 김휘경(金会庆), 安徽三联学院]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교수진의 상호 교환 및 파견과 도서자료 교류,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학습교류, 교수진들의 학술 교류 등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식에 참석한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은 “우리 대한민국과 중국은 같은 문화권 아래 형제의 나라로 함께해 왔다”며 “활발한 교류로 학생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정 항목들을 적극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 안휘삼연대 부총장은 “한국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 숫자만큼 중국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 많다. 두 대학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휘삼연대는 34개 전공으로 이뤄졌으며, 재학생 수는 1만 5천여 명으로, 안휘성에서는 이공계열이 유명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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