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한성대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한성대학교는 지난 1일 삼선동 1가 308번지 한성노인회에 난방용 등유 1,000리터를 전달했다고 오늘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조자연 한성대 총무처장이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안부를 물었으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사회 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사랑의 등유 나눔’은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이어져 온 행사이며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정경식 노인회 회장은 “매년 한성대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며 “언제나 지역 사회를 생각하고 도움을 주는 고마운 학교”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성대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14일 예정된 뷰티센터 개관식엔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머리를 손질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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