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부산대가 동남권 대학 유망기술과 지역금융의 교류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기술설명회를 처음으로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오는 2일 부산대 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단이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기술 교류·활성화 플랫폼 구성을 위한 기술설명회 행사인 ‘Tech Onestop Place 2016’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남권 대학의 산업바이오 분야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금융 지원과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을 한 자리에서 연계할 수 있는 원스톱 형태로 진행된다.

하기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자소엽을 이용한 자궁건강 식품 기술’과 박정우 울산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피부암 억제 및 예방 기능성 식품’을 비롯해 부산대 BRIDGE사업단 컨소시엄인 부산대·동의대·부경대·울산대·한국해양대 5개 대학이 보유한 산업바이오 분야 7개 기술이 소개되고 개별 기술 상담과 일대일 기술금융 상담 및 기술사업화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자리에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기술보증기금·부산은행·부산테크노파크 등 주요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도 참여해 2017년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윤석영 부산대 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단 단장은 “공공기술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플랫폼 운영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한 우리 대학과 기술보증기금·부산은행·부산테크노파크 등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산학협력과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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