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한신대가 오산시 사회적경제협회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11월 30일 장공관 3층 회의실에서 오산시 사회적경제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단체들이 설립한 오산시 사회적경제협회는 현재 유시스커뮤니케이션(교육·문화·예술), (주)씨에스코리아(환경미화), 영농조합법인 물향기농산, 오앤오커피협동조합카페 행가로,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 전통햇살협동조합(이상 요식업) 등이 속해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욱 한신대학교 학생처장, 홍진이 오산시 사회적경제협회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 및 기술개발 지원, 맞춤교육과 인력제공, 산업계 지식 전수, 연수 및 취업기회 제공 등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김 처장은 “한신대는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할 뿐만 아니라 서울캠퍼스에서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을 운영하고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산시에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현재 오산시 사회적경제협회는 37개의 기업·단체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 사회적경제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오산시 경제가 성장과 분배의 조화 속에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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