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이경희 기자]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백석대가 발돋움을 시작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25일 중국 17개 성 25개 도시에 위치한 31개 태권도장 관장들과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중국에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ㆍ단기 태권도 지도자 양성과정 운영 △중국 태권도 지도자들의 보수교육 △백석대학교 태권도전공 졸업생들의 중국 태권도장 해외 취업 등이다.

그간 ‘백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및 공연을 접한 후 백석대학교로 교류 관련 문의는 계속 있었고, 백석대는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글로벌 태권도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갑종 백석대 총장은 “백석대는 태권도로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태권도전공은 매년 중부권 최대 규모로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중국 태권도 단체의 초청으로 3개 지역을 방문해 시범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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