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이경희 기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출전학생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4일 기계공학과 김성도군이 전문대Ⅰ분야, 전기자동화과 김기랑군이 전문대Ⅱ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기계공학과 박종혁군 은상, 전자정보계열 김태훈군이 동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김성도 씨(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는 “인생의 목표는 기계공학엔지니어가 되는 것이어서, 그 목표를 위해 중국서안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던 과정과 미국SEA국제자동차대회에 출전했던 경험들을 발표했는데 그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최득성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장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가 명확해 지면 대학에서도 맞춤식교육이 가능해진다. 대학생들이라면 한번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인생목표를 구체화시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란 미래의 고용주에게 엔지니어로써 자신의 전문적인 재능을 표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체계적 관리능력 및 효과적 전달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회로써 전국 공과계열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금상 수상자인 김성도군과 김기랑 군에게는 부상으로 내년 1월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학과 기업체에 5일간 견학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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