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6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관광학 분야 최초로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소장 고동완)가 선정됐다.

경기대 관광연구소는 앞으로 6년 동안 사업비 12억원을 받아 '한국형 지역사회 기반 관광모형 및 국가 관광경쟁력 강화모형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제는 관광연구소의 독창적인 지역관광개발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국형 지역사회 기반형 관광의 실천적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저개발 국가의 지역관광개발로 확산하는 전략모형 개발이 목적이다.

관광연구소는 지역사회 기반형 관광의 개념적 논쟁과 이슈 분석, 비영리 조직과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권한 강화, 관광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협력 모형 등을 개발하고, 이를 저개발 국가의 지역관광개발로 확산하는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체계를 개발한다.

고동완 소장은 "국내 지역관광개발 경험과 기술을 저개발 국가에 보급·확산하는 연구라는 점에서 관광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이라며 "지역관광개발 분야의 대학 교육과 연구,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지역관광개발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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