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기우 회장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정원감축의 불공정성을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 총장)가 ‘대학구조개혁평가 및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했다.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4년제 대학은 교육부가 목표로 잡은 정원감축의 78.8%만 이행한 반면, 전문대학은 147.4%나 감축이 이뤄졌다.

18일 TF팀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표를 개발해 대학구조개혁이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과다한 평가와 규제로 인해 오히려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기우 회장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전문대학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TF팀은 매주 1회씩 회의를 개최하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차원에서 전문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현장의견 조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에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TF팀은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을 팀장으로 4명의 총장과 12명의 처장급 교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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