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대학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명대학교는 최근 세명대가 주관하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이 주최하는 ‘2016 유학 및 국제교류 관계자 초청연수'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6박 7일 동안 개최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프랑스, 베트남, 독일, 인도네시아 등 총 12개국의 교육 관련 부처 및 기관 유학·국제교류 관계자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국의 국제교류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고등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 기간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한국 고등교육정책과 글로벌 코리아 스콜라십(GKS) 등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연세대와 경희대를 방문해 한국 대학의 국제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과 창경궁, 한국방송(KBS)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에 들러 한국의 분단 상황도 돌아볼 계획이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에는 주관기관인 세명대에 방문해 한방·웰빙 특성화 캠퍼스를 둘러보고, ‘유학 및 국제교류 관련 사례 발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교육교류 관계자들의 경험사례 발표와 함께 참가자 간 자유토론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김계수 세명대 대외협력처장은 “최근 국제협력과 인재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모든 대학 및 기관들이 국제교육교류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국내외 교육교류의 흐름과 현안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대학과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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