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의예과 등 일부 인기 모집단위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U's Line 김하늬 기자]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이 21일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의예과 등 일부 인기 모집단위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 캠퍼스는 3천40명 모집에 6만6천975명이 몰려 전체 경쟁률 22.03대 1을 기록해 지난해 23.64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일반전형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의 경쟁률이 79.77대 1로 가장 높았고, 화공생명공학과 72대 1, 산업경영공학부는 64.53대 1로 마감했다.

서강대는 1천143명 모집에 3만9천2명이 지원해 34.1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역시 지난해 37.46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

2천701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는 6만6천924명이 지원해 지난해 27.47대 1보다 다소 낮은 2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논술 우수 전형에서 의예과는 5명 모집에 1천444명이 몰려 무려 28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총 2천18명 모집에 5만5천728명이 지원해 27.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건국대는 21.35대 1, 동국대 18.13대 1,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21.57대 1, 중앙대 23.84대 1, 숭실대 15.69대 1, 경희대 서울캠퍼스 27.54대 1, 숙명여대는 16.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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