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창업을 도울 길잡이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는 지난 19일 ‘대학 창의적 자산 기반 창업 길잡이’(이하 ‘창업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학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관계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와 경로를 제공하고, 대학 내 탁월한 기술 및 아이디어가 창업활동으로 실현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창업 길잡이에는 대학 창업 활성화 일환으로 대학의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 내 창업지원 관련 주체들이 창업의 아이템과 창업희망자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의 창업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많은 정보와 사례가 수록됐다.

대학이 주도하는 창업에서는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학교기업’, 대학별 설립 현황, 회사 설립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형별로 사례가 수록돼있다.

또한 교원 또는 학생이 주도하는 창업에서는 실험실공장제도, 창업을 위한 휴․겸직제도, ‘학생’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외부자원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한편, 창업 길잡이는 전국대학 산학협력단에 책자로 배포되며, 교육부(www.moe.go.kr)와 산학협력종합지원센터(www.uicc.re.kr) 홈페이지에서 9월 19일부터 누구나 전자파일로 내려받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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