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수시원서 접수는 추석연휴를 끼고 있어 마감날짜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U's Line 문유숙 기자]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으로 70% 이상을 선발한다. 그만큼 중요도가 커진 수시 원서 접수가 4년제 대학의 경우 12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추석연휴를 끼고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이 더 필요하다.

대다수 대학이 원서 접수 대행사를 통하는데 대행사 2곳 중 한 곳에 통합 회원으로 가입해두면 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도 표준 공통원서 시스템이 도입돼 한번 작성해 저장해둔 원서로 여러 대학에 낼 수 있다. 접수 기간 중간에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서 대학별로 다른 마감 날짜를 놓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재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마감 시기에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한다.

모두 6번 지원이 가능한 수시모집, 담임교사 등과 상담해 자신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형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지금까지 내가 잘해왔거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준비해왔던 그런 전형요소를 주로 반영하는 지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지원 전에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겹치는지도 잘 확인해둬야 한다. 수시지원 대학 6곳의 주요 일정을 미리 한 장으로 정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수시원서를 접수한 뒤에도 정시까지 생각해 수능공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