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백석대가 기숙사 시설을 숙식의 공간을 넘어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23일 오전 백석대가 백석생활관 2층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2013년 첫 삽을 떴던 백석대 재학생들의 생활공간 ‘백석생활관’이 약 2년간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백석생활관은 기숙사를 단순히 숙식만 하는 공간을 넘어 ‘배움과 인성 함양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재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움’을 위한 여러 가지 강좌를 준비했다.

먼저 ‘자격증 취득’을 위해 △ITQ 국가공인자격증 특강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특강 △회계정보처리 2급 특강 △한국사 3급 특강을 준비했으며 ‘자기계발’을 위한 △파워포인트 응용 교육 특강 △글쓰기 컨설팅,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댄스 △퍼스널 트레이닝, 이밖에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취업 및 진로 특강 등을 준비 중이다.

백석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기숙사로 최대 1,751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며, 기본 2인실 867실, 장애인실 9실(1인실), 2인 게스트룸 2실, 1인 게스트룸 4실로 생활관 모든 방에는 소방안전시설을 비롯해 비데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인영 백석생활관 관장은 “심혈을 기울인 백석생활관이 단순한 생활 거주공간을 넘어 함께하는 배려와 섬김, 인성의 공동선(共同善)을 익히고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껏 지도해 기숙사생들이 꿈을 이루는 것은 물론 세상 속에서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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