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발표예정일에서 내주중으로 연기하면서까지 고심…내주 후반 가통보 가능성 높아

 

[U's Line 박병수 기자]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른 정부재정지원사업 제한대학중 해제대학 가통보가 알려진 12일(금)에서 내주중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D·E등급 대상 대학중 그동안 컨설팅 과제이행과 중장기 학교비전을 평가해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대학에서 해제하는 것이다.

사업 수주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지난 7월 하순에 “결과발표를 8월말에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8월초 교육부 고위 관계자가 사석에서 본지 기자에게 “가통보 발표가 10일 전후로 앞당겨 질 것”이라고 밝혀 본지는 12일에 각 대학별로 통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학구조개혁 컨설팅 과제이행 결과 당초 20~30%선 해제 계획에서 과제이행이 양호한 대학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가통보 발표를 늦추면서까지 해제 대학을 늘리는데 고심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20~30%에서 1~3개 대학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취재과정에서 잡히고 있다..(※본보 7월 28일자 "20~30%선 해제와 발표 당겨질 듯" 단독보도)

오전에 열려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회의가 열려 오후 2시정도에는 발표되는 이번 발표는 장관 휴가일정, 대학구조개혁위원 일정 등이 겹쳐 빠르면 가통보는 내주초, 혹은 내주 후반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는 8월말에 그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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