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새 총장에 강정애(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숙명여대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1순위 총장 후보로 선출된 강 교수를 19대 총장으로 승인했다.

강 신임총장은 △소통과 참여에 기반한 숙명의 가치 UP을 위한 동행 △건실한 재정구조의 확립 △조직운영의 효율화와 IT인프라 개선이라는 3가지 주요과제를 제시하며 "숙명여대 창학이념인 국가와 민족,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지도자의 배출을 위해 교육·학생·교수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는 숙명 르네상스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 총장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파리1대학에서 인적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과 대통령 소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회 공익위원,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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