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부 실국장급중 1~2명은 외부인사에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 LIne 박병수 기자]교육부 본부 실·국장중 일부는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발언 파문을 계기로 인사검증 시스템 강화 함께 “현실적으로 인적쇄신이 필요한데 교육부 직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본다. 인사시스템에 대한 외부컨설팅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국장급 중 1~2명은 외부에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5일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사검증 시스템을 강화해 본부에 들어오는 직원에 해서는 공직자로서의 덕목, 윤리관, 교육철학, 가치관 등을 검증할 것”이라며 “이를 검증할 면접위원에는 외부인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입·승진하는 직원에 한해 심층면접으로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실·국장 등 일부 간부들이 개별 언론사와 접촉할 때도 간담회 후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향신문과의 나 전 정책기획관의 발언 파문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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