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명 교사 대상으로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대학을 내달 선정한다. 사진은 재학생 인성교육 의무화를 시행하며 대학 인성 교육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동신대(총장 김필식)가 지난 6월 21일 국제회의장에서 인성교육 심화특강을 개최했다.

5개 대학이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다음달 선정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5개 대학을 선정해 내년 6월까지 1년간 현직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120시간 이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교사들은 인성교육과 학교 교과를 연계하는 방법, 학생 상담 방법 등을 배우며 교육이 끝나면 이수증을 받는다. 대학 지원금과 교사들의 교육비를 합쳐 연간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다음달 7일부터 각 대학의 공모 신청을 받는다. 교육 관련 전공이 설치된 대학은 지원가능하지만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E등급을 받았거나 평가에서 제외된 대학은 신청할 수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적합성을 검토하기 위해 1년간 시범운영을 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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