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가톨릭대가 부천시와 손잡고 국내에 생명공학과 바이오클러스터의 메카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7일 가톨릭대가 경기도 부천시와 부천기업혁신센터(BBIC) 내 의생명연구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만수 부천시 시장과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기업혁신센터에 로봇, 세라믹, 비즈니스센터 등 여러 R&D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가톨릭대 의생명연구센터와 최초 협약을 맺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부천기업혁신센터 내 의생명연구기능 설치 공간과 행·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가톨릭대는 정부·대학·기업 등 의생명 연구소와 연관기관 유치, 의생명분야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부천기업혁신센터 내 막연했던 콘텐츠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화 되고 실마리를 찾아 속도감 있게 실현되길 바라며, 협약의 실천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센터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협조하겠다”면서 “의생명연구, 바이오, 나노하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당연히 부천을 꼽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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