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중국의 직업학원과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총장실에서 백석대가 백석문화대학교와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위치한 3년제 전문대학인 위해직업학원과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위해직업학원 항공승무원전공 학생들은 졸업 후 백석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 전공으로 편입해 졸업할 수 있으며, 백석문화대는 외식산업학부 위주로 학생교류 협정이 체결 돼 양국의 언어와 함께 한식, 중식 전공 중심의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정식에는 최갑종 백석대 총장과 항공서비스전공 교수진, 김영식 백석문화대 총장과 외식산업학부 교수진들이 동석했으며, 리쥔강 위해직업학원 부원장, 간소이엔 관광・호텔관리학부 부주임, 진쉬둥 외사처 과장 등이 자리했다.

최 총장과 김 총장은 “세계화, 글로벌 시대에서 외국 대학들과의 교류는 필수”라며, “학생교류로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과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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