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글로벌 청년무역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한국외대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근 인재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해외무역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7기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외대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이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인턴으로 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국제무역 실무 경험 및 외국어 능력 향상과 코트라의 업무 지원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6개월간 현지 무역관에서 경제 리서치, 통·번역 업무, 국내기업의 현지 무역활동 및 투자유치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국제적인 안목과 전문가적 소양을 쌓게 된다. 또한 인턴십을 하는 학생은 학기당 최대 15학점(2016년 1학기 기준)까지 정규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코트라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코트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본교 학생들이 더 풍성하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인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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