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째 단식중 신장통증 발생…학교 “구조조정 계획대로 추진” 밝혀

▲ 주영광 인하대총학생회장이 18일째인 14일 오후 급작스럽게 신장통증이 발생해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주 총학생회장은 최순자 총장이 프라임사업 탈락이후에도 대학구조조정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학생을 배제한 독단적 학교 운영에 대한 총장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프라임사업 관련 자료 전면 공개 ▲학생 의견수렴 없는 학사제도와 4월 졸업식에 대한 의견수렴 재검토 ▲학교·학생·교수·동문 참여 민주적 협의기구로 대학발전협의회 구성 요구 등을 주장하며 단식을 벌여왔다. 지난 13일 최 총장이 단식장으로 찾아와 총학생회 간부들과 의견을 나눴으나 당초 계획했던 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는 16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총장이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제공 : 인하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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